필리핀 세부 북부에 위치한 **투말록 폭포(Tumalog Falls)**.
자연 그 자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웅장하고 신비로운 풍경이 펼쳐졌던 그곳을 소개해보겠습니다.
폭포 입구까지, 짜릿한 오토바이 탑승!
폭포 주차장에 도착하면, 입구까지는 오토바이(현지에선 '하발하발')를 타고 이동합니다.
애들도 있고 해서 안전때문에 안타려 했는데, 가이드가 하는말이 '오토바이 맛집'이래요.
가파른 내리막길과 굽이진 산길을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그 짧은 순간—
진짜 **놀이기구 타는 줄** 알았어요!
짧지만 강렬했던 그 짜릿함, 잊을 수 없습니다.
안탔으면 정말 후회했을뻔 했습니다.
사실 투말록 폭포보다 오토바이가 더 기억에 남는듯.....^^b
스릴 즐기느라 사진은 없어요;;;;
오토바이 타면서 액션캠으로 찍는 사람들도 있긴 하던데, 저는 기사님 허리 붙잡고 있는것만으로도 벅찼습니다.
웅장한 자연의 향연, 투말록 폭포
입구를 지나 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눈앞에 펼쳐지는 **투말록 폭포의 위용**에 그저 감탄!
사진으로 담아봤지만... 자연의 웅장함을 담기에는 무리가 있더라구요....
높은 절벽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물줄기는
마치 **물안개 커튼**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가볍게 발 담그기 딱 좋은 수심이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정말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폭포앞에서 우리 귀염둥이들 한컷!!!
물속엔… 닥터피쉬?!
폭포 아래쪽 얕은 물에 발을 담갔더니,
느껴지는 **따끔따끔한 터치감**!
바로 **닥터피쉬**가 발 주변을 감싸며 살짝살짝 피부를 건드리더라고요.
너무 놀랍고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현지에서 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꼭 시도해보세요!
투말록폭포 여행 꿀팁
- 오토바이 요금은 보통 왕복 50~100페소 (협상 가능!)
- 수영복 or 짧은 바지 추천 (물놀이용)
- 슬리퍼보다는 **미끄럼 방지 샌들**을 신고 가는게 좋습니다.
- 오전 방문 추천 (덜 혼잡하고 물빛이 더 아름답습니다.)
포토스팟으로도 강력 추천!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인생샷!
물줄기 아래로 떨어지는 햇살과 초록 배경은
**세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감성**이었습니다.
세부에 간다면 꼭 한 번은 들러야 할
**자연 속 힐링 명소, 투말록폭포**.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보세요 😊